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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구본준, 김미영 | 위즈덤하우스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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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책을 안 읽는 나쁜 독서를 즐겼지만, 책을 많이 읽고 싶었습니다.


왠지 책을 많이 읽으면, 글쓰기도 잘 할 것 같고, 말도 조리있게 잘 할 것 같고, 폭 넓게(독서한 분야에 대해) 많은 지식을 머리에 담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 막연한 기대감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 되는 책들을 샀지만, 결국 중간에 포기하고 말았죠.


최근에 와서 다시 한 번, 독서를 해 보겠다는 마음을 다 잡고 e-book 리더기(비스킷)를 하나 구매 했습니다. 독서를 위해서...


그리고, 이 책이 비스킷으로 사 읽게 된 첫 e-book 입니다. 


책 제목처럼 서른살 직장인이며, 책 읽기를 원하는 저에겐 너무나도 매치되는 제목이더군요. (때론,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책 제목만 보고 바로 구매 했습니다. 그리곤, 출퇴근 시간에 짬을 내어 읽었고, 어제 완독을 했습니다.


생활 속에서 책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고, 자아를 찾고, 긍정을 통한 자신감을 얻고, 대인관계를 넓게 하고.. 하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 책쟁이들을 만나 인터뷰하는 내용인데, 읽는 내내 '아 나도 저런 경지를 느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책을 통한 놀라운 변화를 겪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직접 그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의 효과와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하게 됐죠. 그 간접적인 경험이 이 책을 읽고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이전에는 독서를 즐기는 분들을 동경하고, 독서의 효과를 추측하기만 했었습니다. )


독서할 시간이 없다. -> 독서를 안 하니 시간이 없는 거다. 


독서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독서 외 시간의 삶이 여유로워 진다는 느낌인데, 저도 '독서를 안 하니 시간이 없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까지 다독을 한 뒤에 다시 한번 제 독서를 되 짚어 보며 이 책을 다시 볼 생각입니다.



독서의 마무리는 서평을 쓰는 것이다.


독서를 한 뒤 서평으로 마무리를 하면 책의 내용을 머리에서 정리하게 되고, 글로 남기면서 글쓰기 연습도 되고.. 여러모로 노력 해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이 글을 남기는 이유입니다.)




또, 목표를 설정하고 난 뒤 전략적인 독서를 통해 목표를 달성 해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 동안, 배워보고 싶었던 분야의 스테디셀러 등을 참고 해 읽고 싶은 책 목록을 만들고, 하나씩 읽어 나가며 서평도 남기며 정리 해 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독서를 재밌고 진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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